• 2023. 3. 24.

    by. deuxieme

    여자들의 평생 숙제 다이어트!

    우리는 왜 항상 실패할까? 왜 요요를 겪어야 하는가?

    안 먹으려고 해도 왜 폭식을 할까?

    이 모든 것이 단지 의지나 몸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면?

    폭식과 우울증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영어로 EAT이라고 전등이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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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식이란

    심리학적 용어 사전을 살펴보면 폭식이란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사한 상황에서 같은 시간에 먹는 양보다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반복적으로 먹으며 이를 통제할 수 없다는 걸 아는 상태이다.

    전 세계의 20%가 폭식증을 앓고 있으며 특히 살을 뺀다고 다이어트했던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모순적인 식습관이다.

    폭식은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자주 그리고 통제할 수 없는 양의 음식을 먹는 섭식장애의 일종이다.

     

     

    한 여성이 뒤돌아서 머리를 쥐어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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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먹고 항상 후회할까

    폭식증의 이유는 다양한데 심리적인 요인이 가장 큰 비중을 자치한다는 것을 아는가?

    단지 먹기 위해서 먹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으로 불안이나 우울한 상태 등 자신이 현재 어떤 마음의 상태인지에 따라 나타나는 범위와 횟수가 달라질 수 있다.

    첫 번째는 체중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이 있을 수 있다. 자신이 뚱뚱해 보일까 봐 매력이 없어 보일까 봐, 이런 반복되는 자신을 비하하는 습관이 오히려 폭식을 부추긴다. 요즘은 마른 체형일수록 예쁘다고 생각하여 마른 체중에 대한 집착도 심해지면서 더욱 두드러지게 되었다.

    두 번째는 음식이란 먹고 맛을 느끼며 행복하고 만족하는 상태가 되는데 이것이 반복적으로 반복되면서 자신이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받는 상황에서 음식으로 그 원인을 해결하려고 하는 나쁜 습관도 있다.

     

    한 여자가 한손에는 사과, 한손에는 먹다가 만 도넛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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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식과 우울증

    결국 폭식증이란 한 사람의 심리적인 요인과 아주 깊은 관계가 있으므로 단지 헬스나 운동을 한다고 해서 폭식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의 내면을 먼저 점검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세로토닌은 우리 신체에서 두뇌에서 신경전달물질로 수면, 식욕, 성욕, 기억 등과 같은 것에 깊은 관련이 있다.

    하지만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 세로토닌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러면 자연스레 수면장애나 식욕 조절이 어렵거나 가끔씩 까먹는 일들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세로토닌 저하 시에는 초콜릿, 과자, 햄버거 등 단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의 충동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계속 반복되면 결국 비만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또 우울증과 스트레스로 또 폭식을 하게 되고 살은 더 찌게 되며 그런 모습의 자신을 보고 또 폭식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폭식증의 간단한 증상을 보자면 먼저 평소보다 음식을 빨리 섭취한다. 포만감이 들어도 조절하지 못하고 계속 먹게 된다. 배고프지 않은데도 괜히 생각나는 음식이 있어서 그것을 꼭 먹고 후회한다. 식사 후 자책감과, 우울감이 오히려 증가한다.

     

    한 여성이 체중계에 올라가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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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과 마음이 건강한 다이어트

    폭식은 절대 의지적으로 이겨낼 수 없다. 우리의 마음 건강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그 부분을 먼저 어루만지고 교정해 주어야 한다.

    먼저 가까운 심리 상담 센터나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자신의 폭식증의 원인을 찾고 그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해결하는 인지 행동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는 약물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와 같은 약을 복용함으로써 우울증도 낮추며 식욕도 줄일 수 있다.

    일상에서 우리가 해볼 수 있는 것은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 습관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게 안된다는 것을 너무 잘 안다. 그러므로 위의 두 방법을 병행해 보고 어느 정도 진전이 있을 때 시도해 보는 것도 좋겠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었다면 다른 방법으로 바꿔보는 연습을 해보자. 예를 들어 낮에 가벼운 산책을 한다든지, 대부분의 허기짐은 거짓 허기짐일 수 있다. 바로 수분 부족으로 인한 거짓 허기짐이다. 그러므로 그때는 물을 한 컵 마셔보자. 

    마지막은 너무 뻔하지만 모두가 실천하기 어려운 방법이다. 바로 규칙적인 운동이다.

    다이어트할 때 너무 강박적으로 하는 굶음과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요요를 일으키므로 처음에는 일주일에 1-2번, 간단하게 30분 정도만 해도 충분히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제일 큰 것은 성취감이다. 그러면 나중에 또 운동할 수 있는 힘이 생길 수 있다.

     

     

    폭식증과 우울증을 동시에 앓고 있는 나로서도 참 어려운 방법들이지만 이걸 다 실천한다는 생각보다 해볼 수 있는 것부터 천천히 해보자는 마음으로, 처음부터 완벽하게 해내지 않아도 괜찮으니 지금의 자신을 자책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해 주며 일단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시도해 보자. 너무 조급하지 않게 긴 호흡으로 나를 변화시키자.